붉은 새벽
2025. 5. 4. AM 10:52
푸른 상아는 빛나지만, 붉은 새벽은 건재하다.
이 문서는 아틀란티스의 5542년부터 2년간 지속된 정치적 스캔들과 혁명에 관해서 서술한다.
배경
주요 인물, 집단
- 에밀로 엘리안 브라스크 – 아틀란티스의 개혁파 정치인
- 에밀로 칼리스 나문 – 아틀란티스 최대의 언론사 ‘아틀란티스 프리즘’을 소유한 언론재벌이자 엘리안의 오랜 후원자
- 사르칸 비오나 렐츠 – 야당 의원, 전직 기자
- 딜마르 재단 – 엘리안이 주도한 ‘청렴 재건 프로젝트’의 운영 기관. 건설과 금융 분야에서 아틀란티스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한다.
배경지식
- 아틀란티스의 구정부는 양당제와 과두제 기반의 의회 민주주의를 운용하고 있었다.
- 당시 아틀란티스의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었다. 주요 원인은 고위 관료들의 부패.
- 엘리안 의원은 집권 전부터 ‘청렴한 국가’를 내세우며 딜마르 재단을 통해 반부패 캠페인을 벌였다. 하지만 딜마르 재단은 대형 건설 기업 및 무기 회사로부터 수십억 아틀란티스 에토를 ‘기부금’으로 수수하고, 이 중 일부가 대통령과 측근들의 사조직, 선거 자금, 심지어 개인 자산으로 전환되었다.
- 칼리스 나문이 소유한 대형 언론사 ‘아틀란티스 프리즘’이 수년간 정부의 부패 의혹을 은폐하였으며, 여론 조작용 뉴스, 가짜 여론조사, 반정부 인사에 대한 흑색선전 등을 주도하였다.
- 대통령 비판을 시도한 언론사 3곳이 세무조사 후 폐간당했다.
발단
비오나 의원이 정부 고위급 인사였던 사촌을 통해 내부 문건을 입수하고, 비밀리에 도청한 음성 파일의 내용을 전단지를 통해 공개했다.
- 대통령이 20대 시절 참여했던 외국 기업 대상 산업 스파이 행위와 불법 자금 유입 경로가 드러났다.
- 대통령이 청년 시절 폭력 사건으로 복역했던 사실도 국적 세탁으로 은폐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이를 알고 있던 칼리스 나문이 일종의 ‘보증인’이 되어 정계 진출을 가능케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영향
-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
- 대통령은 “정치적 음모”라며 부인, 딜마르 재단 이사진 사임
- 국제 사회는 아틀란티스에 대한 투자 중단, 정치 신뢰도 추락
- 칼리스 나문은 해외로 도피 중이라는 소문
- 엘리안 의원, 결국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후 사임
- 내각 총사퇴, 여당 분열
- 극좌 성향의 포퓰리스트가 정부를 장악, 아나키즘 세력 급부상
- 아락시스 1개체 소멸
- J. J. J.의 혁명 성공으로 인한 아틀란티스 제1공화국 몰락
#오징어 #아틀란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