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크어
2025. 5. 6. PM 8:40
자소크어는 자소크 철학단, 모하지 공화국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에서 쓰이는 언어이다.
자소크어는 주로 SOV 어순으로 전치수식을 하는 교착어이며, 정렬로는 주격-대격 정렬을 채택하고 있다.
자소크어는 시대에 따라 여러 번 발화 표준을 변경해왔으며, 현재의 자소크어는 아벨리카 대멸망 이후의 자소크어라는 의미에서 아벨리카 자소크어라고 불린다.
예시
시대적 구분
에비아 자소크어
에비아 자소크어는 자소크력 2년까지의 자소크어를 말한다.
자소크어로 작성된 최초의 문헌이 발견된 것이 자소크력 2년의 사료이다. 따라서 그 이전의 자소크어는 존재도 양상도 확인할 수 없다. 즉, 에비아 자소크어 시대는 자소크어의 선사시대이다.
에비아 자소크어 시대와 스텔리 자소크어 시대 사이에 자소크에 큰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엄청나게 큰 자연재해 설, 지구와의 교류 시작 설, 문서 말소 설 등이 있다.
스텔리 자소크어
스텔리 자소크어는 565년까지의 자소크어를 말한다.
/w/가 /j/, /c/가 /s/와 같은 소리가 난다는 것이 특징. 엄격한 표기, 조어(造語)법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관형격 조사 ’e’를 제외한 모든 단어에는 /e/ 음소를 포함할 수 없었다.
1인칭 단수로는 ‘ha’(현재의 ‘miro’)를 사용했으며, 주·보조격조사로는 ‘si’(현재의 ‘-(a)s’)를 사용했다.
고대 자소크어는 라틴 문자만 사용했을 때와 라틴 문자와 키릴 문자를 함께 사용했을 때로 나뉘는데, 키릴 문자를 사용한 자소크어를 중세 자소크어로 보는 견해도 있다. 라틴 문자와 키릴 문자를 섞어서 쓰는 표기법은 자소크에서 지지받지 못했으며, 라틴 문자는 중세 자소크어의 도입과 함께 빠르게 키릴 문자로 대체되었다. 절의문자는 ’jj’.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문어에서 halus라는 단어는 당시의 1인칭대명사인 ha에서 비롯된 것이며 자신과 상대를 높여 공손이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곤 했다. 반댓말인 sulah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겸양 표현으로서 2인칭대명사로 사용되곤 했다. 이 단어는 리뉴 자소크어 시대에 가면서 각각 작다와 크다를 의미하는 말로 변하였다. 당시의 기본적인 2인칭대명사는 ‘hy’(허)였다.
리뉴 자소크어
2717년까지의 자소크어.
키릴 문자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 단어들에서 /e/ 음소를 포함할 수 없었기 때문에 키릴 문자를 사용하여 모든 글자를 표현함. 특히 기존의 조사 ’e’ (중세 ‘э’)와 단어 속의 /e/ 음소를 구분하기 위해서 조사에는 ‘э’, 조사가 아닌 단어에는 ‘е’를 사용했다. 이의 대표적인 예시가 ‘Штело’. 또한, 문자 ‘э’의 대문자 표기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단어는 이때 정립되었다. 고대 자소크어에서 중세 자소크어로 넘어가는 시기에 아주 큰 사변이 있어서 언어의 형태가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사용한 문자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abcehjkmoprtxyбдзийлпфцчшщъэюяё
절의문자는 ‘ы’.
다시스 자소크어
3022년까지의 자소크어.
다시 라틴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함. 중세 자소크어의 표기법을 라틴문자로 옮긴 것이다. 따라서 정서법이 중세 자소크어와 같다. 키릴 문자보다 라틴 문자의 수가 적기 때문에 발음 구별 기호(diacritic)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관사 ’tha’와 ’thaä’가 소멸했다.
- Tha - 작품 앞에 붙는 관사.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표기하지 않을 수 있다.
- Tha Dozirémicquoéstara. 욕심 많은 광부 이야기
- Tha Dozirémicquoéstaraxétranürquo. 욕심 많은 광부 이야기 번역가
- 현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Thaä; Tha Ä. 작품의 이름이 Ä로 시작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 Thaä Hülien. 에우클레이데스의 원론
사용한 문자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avgdeÿziyklmnoprstufhúcqéüýx
절의문자는 ‘x’.
크리산테 자소크어
3996년까지의 자소크어
자소크어는 자소크가 크리상치아와 교류를 시작함에 따라 기존의 규칙에서 예외를 만들기 시작해, 예외가 규칙이 되어가는 과정이 포함된다. 대부분 발음하기 쉽게 또는 보기 편하게 글자의 모양을 바꾸는 것으로 변화가 시작되었다.
보조사(현재 ‘-as’)로 ‘fias’를 사용했으며, 명령형접미사(현재 ‘-òm’)으로 ‘-ure’를 사용했다. 초기 현대 자소크어는 이후 자소크어에 비해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상이 강하며, 의미의 전달보다 규칙을 중요시했다.
근대 자소크어와 비슷한 듯하지만, 기존에 있던 어미와 조사, 일부 정서법이 변경되어 사용된다.
- 관형격 조사 ‘É’가 어두에 붙는 등의 유연한 표현이 가능해짐
- ‘Y’의 사용을 줄이고자 ‘ý’를 ‘ä’로, ‘ij’와 ‘ÿ’를 ‘ö’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 고유사 관사 ‘Ye’가 ‘Ë’로, 추후에 ‘Y’로 줄어들었다.
- 어말의 ‘k’가 모두 ‘que’로 대체되었다.
- 주격, 목적격, 보조격조사가 일부 상황에서 명사와 합쳐진다.
- 곡절 부호(â, ê, î, ô, û)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 현재일반 시제 어미 –ùm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와기제 자소크어
4576년까지의 자소크어.
- É와 다른 글자간의 병합이 발생했다. Éa는 ‘ä’, éi는 í ‘ï’, éo는 ó ‘ö’와 같은 식이다.
- 어말의 i가 ie로 쓰이고, ì가 ìe로 쓰이기 시작했다.
- 동사의 부정어미 –nah가 -àh로 바뀌었다.
- /t͡s/와 /t͡ʃ/가 ç와 c로, 표기상으로 구분되기 시작했다.
- /œ/의 표기가 ø로 바뀌었다.
- 동사가 문장 앞 부분에 오는 문장 구조를 위해 조사의 위치를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와기제 자소크어 이전 시대의 자소크어는 교착어적인 성질을 아주 많이 나타낸 반면, 와기제 자소크어부터는 굴절어적인 성질을 띠기 시작한 부분이 있다. 즉, 와기제 자소크어는 자소크어가 교착어에서 굴절어로 바뀌어가는 과도기적인 언어 형태라고 여겨진다.
와기제 리 자소크어
5509년까지의 자소크어.
- 기존의 자소크어에서 yú를 ÿ로, y를 j로, ú를 y로 바꾸는 것으로 얻어낼 수 있다.
- 대명사를 제외한 명사의 두문자를 대문자로 쓰기 시작했다.
- /ʃ/ 음소를 나타내는 데에 기존에 sh에서 x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자소크어 중에서 가장 변화가 적게 일어나며 원래의 형태를 유지중인 상당히 안정적인 형태의 문법, 어휘 체계를 가지게 되었다.
와기제 소 자소크어
5867년까지의 자소크어.
- 자음군이 아닌 자음 /k/가 무조건 qu로 표기됨
- 자음군에 있는 /k/가 무조건 k로 표기됨. 이것은 앞으로 어말의 무조건 que 규칙을 무시한다는 뜻이다.
- da + J + (V)의 축약형은 d"(V). /dʲi(V)/
- 문장을 받는 관형격 조사 dé와 é에 격을 포함할 수 있음.
- 처격조사 u가 -um/u로 나누어짐 바뀜
- -u로 끝나는 단어들이 -ue로 끝나게 됨
- A dé B가 없어지고 AèB가 생김.
아벨리카 자소크어
아벨리카 자소크어는 아벨리카 대멸망 이후의 자소크어를 말한다. 시기적으로는 5867년부터를 아벨리카 자소크어 시대라고 부른다.
현재의 표준 자소크어 규정에서는 아벨리카 자소크어에 대해 다룬다.
와기제 소 자소크어와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iks > s, iz > z로 축약하여 쓸 수 있음
- 어미와 어근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던 억음 부호를 폐지함
- 합성어 규칙을 알고리즘화하여 개편함
- è 후치수식을 ì 후치수식으로 개편
- 고유명사 표시자 J는 필수가 아님
- 정관사를 Ä(v)로 바꿈
- /ui/는 [œy], /l/#은 [w]. V/r/의 중모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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